아이들 간식(고구마피자, 독일식감자구이, 튀김떡볶이
오늘도 아이들 간식거리 올려볼게요....
고구마를 이용해서 만든피자...
그리고 마르쉐에서인가 먹어본...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...
어디선가 본듯한 명칭....독일식 감자구이....
그리고 떡을 튀겨서 만들어본 튀김떡볶이.....
다 아주아주 맛있는...아이들이 좋아라 하는 메뉴들이죵~~~
오늘은 서론 짧게 하고~~바로 들어갑니다...ㅎㅎ
늘 서론이 긴게 흠이었죠~~제가~~푸하하~~

고구마가 아주 슈퍼급이예여....
저희 어머님이 재배하신건데~~~
고구마 크기가 무진장 큼직하니 먹을게 있거든여...
고구마 피자에는 큼직한 고구마를 사용하지요~~
큼직한 고구마를 이렇게 썰어줘요~~

그리고 한번 스르르 쪄주지요~~~

쪄낸 고구마 그릇에 깔고~~

피자소스(전 만들었는데요....귀찮으신분들...시판되는 피자소스나 아니면 스파게티소스 사용하시면 되여.....아니면 갖은 야채나 옥수수 넣고, 케찹과 우스터소스, 핫소스 넣어서 대충 끓여주셔도 되구여....)
그리고 토핑하고 싶은 재료들~~~다 모아모아~~
냉장고 안을 뒤져서 처리하고 싶은 야채와 햄조각 맛살조각, 버섯귀퉁이 등등...
아무거나 올리시면 되구여~~
거기에 피자치즈와 체다 치즈 정도 준비하시면 됩니다~~~

이쁘게 올린 고구마 피자...
오븐안에 들어갔다 와야죠~~~
180도에서 10분정도 구웠어여....
상태 봐가면서 구우세요~~~

구워져 나온 고구마 피자에....
파슬리가루 이쁘게 뿌려서 장식하고~~~^^

고구마가 의외로 피자랑 잘 어울리더라구여...
전에 제대로된 피자를 만들어 먹을때도 고구마 삶은거 으깬것을 넣어서 먹으니 더욱더 맛있었거든여~~~제 블로그 앞에 보시면 자세히 나와 있져~~~^^

고구마는 미리 꼭 익혀 부셔야 해여~~~
오븐에 익힐거라고 생것으로 하시면...
날고구마피자를 드셔야 한답니다~~~ㅎㅎ

아이들이 이것도 피자라고~~~ㅎㅎ
아주 잘 먹어용~~~^^
우리 이웃집 아이 진혁이가 아주 맛나게 먹어줬어요~~~^^

자~~이번엔 독일식 감자구이...
정확한 명칭이 맞는지 모르겠어여...
혹시 이거 이름 아시는분...알려주세요~~~ㅎㅎ
전에 가끔 마르쉐에 가면은 꼭 남편이 시켜서 먹던 메뉴였거든여~~~
버터냄새가 진동하는 부드러운 감자가....입안에서 살살 녹는맛이 좋아서~~
어쩌다가 큰맘먹고 만들기도 하는 음식이랍니다...^^
먼저 감자를 최대한 가늘게 채써는데요~~
보통 감자볶음을 할때 잘 붙지 말라고 물에 담궈 두시잖아여~~
근데 이거는 절대 물에 담궈 두시면 안되요....
그러면 감자들이 붙지 않고 다 따로 놀거든요~~~ㅎㅎ
헉~~그리고 고백 한가지~~
사실 제가 칼질이 좀 서툴죠~~
지금도 촥촥촥 못썰고...손을 떨아가면서 아주 조심스레 자르거든여....
칼질경력 20년인뎅...ㅎㅎ(초등학교때부터 칼질을 좀 했지용~~푸하하~~)
왜 티비에서 나오는 그런 촥촥촥 칼질이 안되는건쥐~~~ㅜㅜ

감자와 청피망, 홍피망을 버터 두른팬에 볶아주다가~~~
겉이 어느정도 살짝 익었다 싶으면~~

이렇게 모양을 잡아서 만들어 주고....

잘 익으라고 뚜껑을 덮어놓고....
어느정도 익혀준뒤~~

여기가 고난위도 인뎅~~
한번에 확~~~뒤지개로 뒤집어 줘야 합니다...
여기서 풀어지거나 그러기 쉬운데요~~
혹시라도 조금 풀어지더라도...다시 모양 다듬어서 잡아주시면 되여~~~
절망하지 마세용~~ㅎㅎ

접시에 낼때도 조심스럽게~~ㅎㅎ
노릇하니 바삭할것 같지요~~??
사실은 부드러운뎅~~

거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케첩을 이쁘게 모양내서 뿌려주고~~

사실 이날 이걸 만들어서 103아짐마네 갖다 줬거든여....
이걸 본 103 아자씨가 그러더랍니다...
쌍둥이 엄마는 케찹도 예술적으로 뿌린다고~~푸하하~~~
해바라기 모양으로 케찹을 뿌려보세여~~아이들이 엄청 좋아할거예여~~ㅎㅎ
아주 부드러운 맛이나요~~
감자가 제철인때...녹말이 많이 있는 생생한 감자로 하면 더욱 맛있어요....잘 붙기도 하구요~~^^

이건 전에도 올린 튀김떡볶이예여....
다시한번 정리해서 올려드릴게요~~
냉동실 한켠에 있는 가래떡....
해동을 잘 시켜서 튀겨야 해여...
그냥 바로 튀기시면....물이 튀고 가래떡 뻥 터지고 난리 나거든여...
꼭 주의해서 하시구여...
팬에 기름이 자작한정도만 부어서 노릇하게 튀겨내시면 되요...
정말....정말이요....
그냥 떡을 넣어서 하는거랑....튀겨서 하는거랑...맛이 천지 차이거든여...
나중에 식어서 먹어도 얼마나 쫄깃하고 맛있는데요~~

다 튀겨진 가래떡....
4센티 정도 하는것이 25개정도 되나봐요~~~

재료는 가래떡 4센티짜리 25개, 피망, 양파, 당근, 소스로는 피자소스나 케찹 5큰술, 고추장 1큰술반, 굴소스 1큰술 반, 물엿이나 흑설탕 1~2큰술, 맛술 2큰술, 마늘 1큰술, 생강가루 약간, 검은깨
위에 나열한 소스들을 넣고 끓이다가....
튀겨진 가래떡과 야채들을 넣어주면 되는거죠~~

잘 버무려주면 끝~~~

그릇에 이쁘게 담고...검은깨를 솔솔 뿌려줘요~~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