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본에서 일식을 공부하고 오신 37살 조리장님과 부모님이 함께 운영하시는 횟집~
때마침 제주가 방어철이라 방어를 하는 횟집을 찾다가, 우연히 들르게 된 집이다.
방어는 사실 식당에서 취급하기엔 너무 싼 회라 취급하는 곳이 드물다 했다.
그래도 먹어보고 싶다 했더니 '부시리'를 3만원에 한접시 썰어 주셨다.
사실 '부시리'가 더 맛있는 거라 시면서~
어쨋든 회 한접시와 야채들 해서 정성스레 맞아 주시니 엄청 고마웠다.
보통 횟집가서 두명이 그리 먹기는 힘들것 같은데~
쓰끼다시가 나오는 것 보다 회만 먹고 싶다하면 반값에 그리도 해서 주신다 하시고, 가져가겠다 하면 더 싸게해서 그리도 하신다 하시며 넉넉한 인심을 써 주시는 그런 횟집이었다.
나오면서 제주 감귤 또한 얼마나 많이 담아 주시던지...
참으로 정스러운 곳이었다.
새연교 근처~
주소: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송산동 668-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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